[내돈내산+] 신사 가로수길 맛집 : 목포집 방문후기

닭을 이용한 요리는 다양합니다. 닭 스튜, 닭 한마리, 삼계탕, 치킨, 닭볶음탕 등 조리법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오늘은 신사 가로수길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목포집'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목포집 2호점'까지 생긴 것일까요?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기에, 당장 확인하러 가보았습니다. 추진력 부릉부릉~!!

협찬×, 뒷광고×, 내돈내산 후기를 시작합니다.

닭볶음탕 맛집이 맞나 봅니다. 벽면 한쪽을 유명인사들의 싸인으로 가득 메웠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식사는 인원에 맞게 주문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저희 부부는 2명이니, 닭볶음탕(소)를 시키로 합니다.

닭볶음탕 외에도 생태탕, 알탕, 새우탕, 갈치, 낙지볶음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닭볶음탕 맛집에선 닭볶음탕을 먹어야 예의겠죠..?ㅎㅎ

코로나를 대비하여 칸막이 설치 및 옆좌석 비워두기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내 방역에 대한 신뢰도 점수 +1점 드리겠습니다. 주방 및 서빙하시는 분들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닭볶음탕(소)이 나왔습니다. 국물은 단맛보단 얼큰하고, 칼칼한 맛입니다. 닭비린내도 잘 잡으셨고, 양념이 잘 베어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닭을 작은 걸 사용하셔서, 살이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양은 적당했습니다.

[Tip.1]
- 닭비린내 잡는 법 : 끓는 물에 설탕 1스푼을 넣고, 손질된 닭 1마리를 데칩니다. 그러면 설탕의 단맛이 닭 속살로 베어들면서, 닭 비린내를 잡는 동시에 양념이 잘 베어들 수 있도록 코팅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살짝 데치는 과정에서 불순물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간소합니다. 마늘장아찌, 무장아찌, 김치, 시금치(?)까지 총 4찬이었습니다. 간이 적당했고, 무난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닭볶음탕만 먹으면 아쉽겠죠? 볶음밥 1인분(2,000원)을 추가했습니다. 곱창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볶음밥 맛입니다. 다만, 1인분 양이 많다는 점, 김가루를 넉넉히 뿌려주신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배가 불러야죠.

[총평]
맛집에만 부여하는 [내돈내산+]를 드립니다.

가격 ☆☆☆☆☆
맛 ☆☆☆☆
위생 ☆☆☆☆
방역 ☆☆☆☆☆

신사에서 닭볶음탕에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2783829/home?entry=ple

목포집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