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 1일차 부산 여행 코스 안내
※ 오늘 이야기 : 부산 민락동 맛집 광안리길수횟집
부산 민락동에는 광안대교뷰가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길수횟집"이 있는데요.
광안대교뷰가 보이는 테이블석은 예약제였고, 좌식은 선착순제로 배정됩니다.
커플끼리 방문하시는 경우 예약제를 추천드립니다.
1층 회센터를 지나, 2층에 있는 길수횟집으로 올라가볼까요?
※ 추천메뉴
1) 주말 : 길수C코스 1인(30,000원)
2) 평일 : 회정식(20,000원)
주말에는 회정식 주문 불가하다고 합니다. 평일에 가시는 분들은 가성비가 뛰어난 회정식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부부는 별도로 테이블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좌식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좌식도 생각보다 멋진 광안대교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잠시 감상해보시죠.
저희 부부는 따스한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다와 그 위의 광안대교를 보면서, 한껏 여유를 누렸답니다^^
스끼다시가 굉장히 다양했는데요.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덕분에, 부담 없이 먹기 좋더라고요.
완두콩, 단호박, 게맛살샐러드, 소라숙회, 계란찜, 김치부침개, 가자미조림, 가자미튀김, 버터새송이구이 등이 제공되었어요.
시원하고 살짝 매콤한 물회가 나왔는데요. 양념이 맛있어서 끝까지 다 먹게 되었답니다.
식전 에피타이져로 흑임자죽이 제공되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해산물은 전복회, 개불, 멍게, 성게알이 제공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복회의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재밌었던 것 같아요.
길수횟집은 높은 회전율 덕분에, 손님들에게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개불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무한리필이 가능한 메인 횟감이 등장했습니다. 광어 뱃살은 쫀득하고, 탄력있는 식감을 자랑했어요. 광어 지느러미는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좋았습니다.
참돔은 별도로 제공되는데요. 역시 참돔의 식감은 훌륭했습니다. 회가 달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것일까요.
회를 먹고나서는 매운탕이 빠지면 안되겠죠!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우럭매운탕을 먹어줍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탕 국물에 반해버렸.. 그 자리에서 밥 한 공기 뚝딱했네요:)
코스의 마지막. 새우튀김이 제공되었습니다. 통통하고, 바닥한 새우튀김을 간장에 찍어먹었어요. 정말 알차고, 배부른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대만족!!
교통편 : 마을버스
주변 볼거리 : 민락수변공원
- 출처 : 민락수변공원의 사진(tripadvisor)
※ 다음 이야기 : 광안리 카페 딸기케이크가 맛있는 샌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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