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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부산여행 3 : 감성이 가득한 부산카페 초량1941

인연 2021. 5. 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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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이야기 : 초량 이바구길모노레일 탑승후기

 

[1일차] 부산여행 2 : 초량 이바구길모노레일 탑승 후기

※ 지난 이야기 : 부산역 맛집 45년 전통의 본전돼지국밥 [1일차] 부산여행 1 : 부산역 맛집 45년 전통의 본전돼지국밥 ※ 오늘 이야기 : 부산역 맛집 45년 전통 본전돼지국밥 부산 현지인분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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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야기 : 감성이 가득한 부산카페 초량1941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초량1941" 카페를 방문하였어요. 적산가옥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라, 옛스러움이 묻어나네요.

적산가옥이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한국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인에게 불하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의미한답니다.

지금부터 "초량1941" 카페를 함께 둘러보실까요.

초량1941 외관

초량동 언덕 중턱에 위치한 초량1941은 편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초량1941 외관

옛 일본인 소유의 건물이었던 만큼, 건축양식에서도 일본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네요.

초량1941 외관

실내에 입장하기 전 외관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의 일부가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실내 모습

넓직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초량1941. 목재로 된 바닥재, 테이블, 의자 등이 적산가옥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어요.

초량1941 디저트, 소품

디저트는 과일산도, 앙버터 모나카, 도라야끼, 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초량1941 디저트, 소품

자세히 보니 컵이나, 기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군요!

실내1

자리에 앉기 전 주변도 살짝 둘러봅니다. 목재와 도자기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멋스럽네요.


커피바닐라우유, 말차우유

"초량1941"은 우유음료가 유명한 곳입니다. 가장 무난한 커피바닐라우유(6,000원), 말차우유(6,000원) 한 잔씩을 주문해봅니다.

우유음료를 시켰을 뿐인데, 포장이 정말 감성적이지 않나요? 맛 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사장님의 배려에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더운 날씨였음에도 고지대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요. 자리에 앉아 우유 한 모금을 마시면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있으면 힐링이 따로 없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커피바닐라우유도 한 컷 찍어봅니다.

위 통로를 따라 가시면 왼쪽이 남자화장실, 오른쪽이 여자화장실이예요. 참고로 여자화장실은 별도로 1개 더 있답니다.

"초량1941"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여행을 즐기러 떠나보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 근처 다른 카페 : 초량845

초량1941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그린뷰보다 시티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초량1941 카페 가는 길 풍경

길을 지나가다가 특이한 아파트를 보았어요. 출입구가 1층에도 있고, 꼭대기 층에도 있었어요. 초량동이 고지대라서, 편의를 위해 이렇게 지은 것일까요?ㅎㅎ

뜻하지 않게 포토존이 되어버린 이름 모를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한 컷.

아파트를 지나 초량1941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예뻤어요. 가는 내내 페인트 원색으로 도색되어 있는 건물들. 다양한 주택이 이루는 스카이라인.

저희 부부만 보기엔 아까워서, 지나가는 길에 한 컷 남겨봅니다^^


※ 다음이야기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방문기

 

[1일차] 부산여행 4 : 부산 명소 흰여울문화마을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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