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이야기 : 부산역 맛집 45년 전통 본전돼지국밥
부산 현지인분들보다 관광객 맛집으로 유명한 45년 전통 "부산본전돼지국밥"에 다녀왔어요.
KTX를 타고 오신 분들은 보통 이곳으로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운좋게 빈자리가 있었지만, 점심시간이 되니 웨이팅이 꽤나 길었습니다.
- 추천메뉴(2인기준) : 수육백반(10,000원), 순대국밥(8,000원)
쌈장, 다대기, 새우젓, 후추, 소금이 준비되어 있어요. 돼지국밥을 드실 때 기호에 맞게 첨가하시면 됩니다.
김치는 젓갈 냄새가 심해서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와사비도 생와사비는 아니었습니다. 그 외 양파 초절임, 부추무침 등은 돼지국밥과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돼지국밥은 매장에 따라 국물의 진한 정도가 다른데요. 이곳의 돼지국밥은 설렁탕 느낌의 국물로, 돼지 잡내가 없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그래도 돼지 누린내가 조금 걱정된다 싶으신 분들은 수육백반을 드시면 됩니다.
수육의 식감은 껍데기는 쫀득하고, 살은 부드럽습니다. 양파 초절임 또는 와사비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본전돼지국밥"이라는 매장이름 답게, 최소한 본전 이상의 맛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부산 여행의 시작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또 다른 맛집 "초량밀면"입니다.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상당하더군요. 국밥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위치 : 부산역 근처]
※ 다음 이야기 : 초량 이바구길모노레일 탑승 후기
[1일차] 부산여행 6 :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이가네떡볶이, 부평깡통야시장 방문기 (61) | 2021.05.10 |
---|---|
[1일차] 부산여행 5 : 스탠포드인부산 3성급 호텔 숙박기 (73) | 2021.05.08 |
[1일차] 부산여행 4 : 부산 명소 흰여울문화마을 방문기 (55) | 2021.05.06 |
[1일차] 부산여행 3 : 감성이 가득한 부산카페 초량1941 (52) | 2021.05.05 |
[1일차] 부산여행 2 : 초량 이바구길모노레일 탑승 후기 (42) | 2021.05.03 |